전용 84㎡ 분양가 8억원대에서 시작, 송도 11공구 입지적 강점에 주목

정당계약을 진행 중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 모습. 사진=GS건설
정당계약을 진행 중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 모습. 사진=GS건설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대장주로 분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던 인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이 계약 마감된 가운데 아파트 역시 7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인천 송도에 선보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지난 2월 말 견본주택 개관 후 나흘 만에 2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2년 만에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나타난 것이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 총 3270가구(아파트 2728가구, 오피스텔 542실)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엔 뛰어난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와 가깝고,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부지와 맞닿아 있다.

2022년 12월 착공한 800병상 규모 송도세브란스병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다.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로 쉽게 드나들 수 있다. 송도를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이 지난달 7일 열린 착공 기념식과 함께 본궤도에 올라 단지의 미래 가치 또한 높아졌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84㎡ 분양가가 8억원 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상품성도 뛰어나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오피스텔이 정당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된 것처럼 아파트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 분양대금 납부 조건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낼 수 있다. 즉 1차 계약금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전매제한은 6개월,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