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대 일자리 지도
'그린 칼라'가 온다
4월호 커버 스토리는 '밸류업 혁명의 핵심, ESG'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의 열쇠로 '기업 밸류업'에 주목하고 있다. 밸류업은 기업과 투자자 간의 대화를 통해 기업 경영을 혁신, 자본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한 일본 사례를 심층 분석했다.
일본은 지난 10년간 밸류업 프로그램의 이론적 근거가 된 '이토 리포트'를 토대로 투자자와 기업의 소통 방식을 바꾸고 지속가능성 가치와 ESG 경영을 통합해 왔다. 밸류업 혁명의 배경과 일본 기업의 대응 사례를 담았다. 또, 전문가 대담을 통해 한국 밸류업과 일본 밸류업을 비교했다.
이달 주요 이슈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자발적 탄소시장 소식을 전한다. ESG 공시 의무화에 이어 표준화를 진행하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정부의 기후 금융 확대 방안, 중국의 ESG 정책 특징을 해설하는 기사도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리포트로는 지난호에 이어 지속가능성 트렌드 리포트를 소개한다. 탄력적 공급망 구축,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지속가능성 분야 신기술, 기본권 존중, 정치 환경 5가지 트렌드를 해설한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기회를 맞이할 직군과 위기에 빠질 직군도 알아봤다.
케이스 스터디로는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PPA)으로 그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SK E&S들 다뤘다. 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탄소저감 솔루션과 녹색 에너지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를 모색하는 포스코이앤씨다.
글로벌 뉴스로는 전 세계 주요 선거가 ESG 정책에 미칠 파급력을 조망했다. 기후 정책에 제동을 걸고 있는 유럽 우파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기후 이니셔티브를 지키기 위해 입법에 속도를 내는 미국 의회 등 소식을 전한다.
이 밖에도 소고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한 기사와 다양성 정책을 확대하는 일본 마루이 그룹, 계통용 배터리 시장을 노리는 스타트업, 보조금 사업에 환경부하 저감을 의무화한 일본 농림수산성, 자동차업계 배출량 정보 공개를 서두르는 일본 등 글로벌 뉴스를 접할 수 있다.
투자 뉴스로는 뭉칫돈 몰리는 2차전지 섹터, 전고체 배터리로 글로벌 1위 노리는 삼성SDI, AI 프로세싱으로 에너지 수요가 폭증해 원전을 확대하는 미국을 소개한다. 러닝 코너에서는 스코프 3(총외부배출량)보다 더 무서운 1%룰을 마련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EU 지속가능성 실사지침, 택소노미 경제활동으로 스코프 3 배출량 관리하는 방법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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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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