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신증권 임수진 연구원에 따르면 하이브는 상반기 음반판매량 저조할 수 있으나 하반기 다시 회복세 보일 전망. 음원, 공연, MD, 콘텐츠의 경우 모두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
임 연구원은 “미래 성장에 중요한 신인의 성공적 데뷔로 하이브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된 모습이며 1분기는 실적 이상의 의미를 가졌던 시점”이라며 “2025년에는 공연 가능 아티스트 수 추가 확대, BTS 완전체 컴백, 저연차 IP의 성장 지속 등 멀리 볼수록 성장성 크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음원 분야에서는 국내 음원, 올해 데뷔 및 컴백한 아티스트의 음원 성적 매우 양호한 모습이어서 BTS 부재에도 견조하게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공연 부문의 성장은 모객 수가 핵심인데 ▲공연 가능한 아티스트 수 7팀으로 증가 ▲존 아티스트의 경우 회당 모객 수를 크게 확대할 계획 ▲MD 부문의 경우 공연 관련 MD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코어 팬덤의 확장세로 상시 MD 부문의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에 대해서는 일본 아티스트 입점 활발히 진행 중이며 UMG와의 계약으로 서구권 아티스트 입점으로 확장세 지속될 예정이라고 관측했다.
단기적인 수익성보다 위버스 플랫폼의 고도화, 확장, 안정화를 최우선시 하고 있어 시장 기대보다 수익화 시점 늦어지고 있지만 올해 콘텐츠 부문의 수익화 및 멤버십 플러스 런칭으로 수익화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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