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5월 6일 주에 출시될 것이라고 들었다”며 "애플 리테일 스토어가 그 주 후반에 신제품 마케팅 자료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다"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패드 모델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프로 모델에는 더 선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속도가 더 빠른 M3 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디자인의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도 추가될 예정이다.
에어 모델에는 12.9인치 화면 옵션이 추가되고 새로운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소비자들은 고급형인 프로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큰 화면의 아이패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와 보급형 아이패드 모델은 빠르면 올해 말 출시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저가형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의 새 버전도 개발 중이지만 올해 말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보급형 아이패드는 아마도 2022년부터 10세대 모델의 비용 절감 버전이 될 것이며, 아이패드 미니 업데이트에는 프로세서 업그레이드 이상의 내용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