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부터 비"···화요일부터 전국 맑아져
15일 전국에 내리고 있는 비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진다. 지난 주말에 찾아온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중심으로 비바람이 불고 있으며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지역도 있다. 비는 16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영남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70㎜(많은 곳 80㎜ 이상) ▲인천, 경기북서부,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20~60㎜ ▲전북 10~60㎜ ▲서울,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제주도북부 10~40㎜ ▲충북, 대구, 경북 5~40㎜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 5~10㎜다.

오늘 오후 주요 도시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20도 △강릉 15도 △대전 23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백령도, 흑산도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 강수확률이 60~80%다.

화요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그치고 아침기온 8~14도, 낮 기온 20~22도로 맑은 봄 날씨를 유지하다가 20일 주말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전남, 경남권, 제주도에는 비 예보가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임나영 인턴기자 ny92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