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2000년부터 무려 24년간 맥심 모델로 활동
최근 계약 종료한 것으로 알려져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박보영을 선택했다.
동서식품과 박보영은 지난달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1년간 모델로 1활동한 뒤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동서식품이 맥심 광고모델로 이나영을 처음 발탁한 건 2000년이다. 이후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왔다.
2018년엔 황정민, 아이유, 안재홍 등 모델 라인업을 추가하거나 2021년에 한시적으로 배우 박하선을 발탁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었는데 이번에 모델을 전격 교체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귀여운 이미지의 박보영이 제품을 홍보하는 만큼 타깃 연령대를 20~30대 젊은세대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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