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입은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 티셔츠 전사이즈 품절
파란색 바탕에 'LA'가 적힌 모자도 일부 사이트에서 품절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연합뉴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연합뉴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수장이자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패션이 관심을 끌고 있다.

민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서 제기한 '어도어 경영진들의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이날 민 대표는 "(하이브가) 마녀 프레임을 씌웠다", "저는 경영권 찬탈을 계획하고, 의도하고 실행한 적이 없다", "저를 써먹을 만큼 다 써먹고 다 빨 만큼 빨아서 이제 필요 없으니까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으로 느껴진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사진=CGS 홈페이지 갈무리)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사진=CGS 홈페이지 갈무리)
기자회견 당시 민 대표가 착용한 패션 제품들도 관심을 받으며 모자와 상의는 품절됐다. 입고 나온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는 일본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의 제품으로 판매가는 8800엔(한화 약 7만8000원)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이즈 S부터 XL까지 전 사이즈가 완판됐다.

파란색 바탕에 'LA'가 적힌 모자는 미국 4대 메이저 스포츠리그의 의류 라이선스 사업을 하는 '46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국내 가격은 4만원대다. 모자 역시 일부 사이트에서 품절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