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관료 출신…공공주택 분야서 잔뼈 굵어
이병훈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사장이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을 맡게 됐다.대한주택건설협회는 5월 1일 임원인사를 통해 이 전 부사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마산 출신인 그는 서울 휘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미국 워싱턴대 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이 부회장은 1993년부터 행정사무관으로 관료 생활을 시작해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 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건설추진단 공공택지관리과장, 공공주택본부 공공주택공급과장를 거치는 등 공공주택분야에 경험이 풍부하다.
2020년 10월부터는 HUG 부사장을 지냈고, 2022년 10월 권형택 전 HUG 사장이 국토부 정밀감사를 받기 시작한 뒤 사퇴하면서 사장 직무대행으로 일하기도 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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