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가구 이상 대단지…대형공원·GTX호재까지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 방문객들 모습. 사진=롯데건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 방문객들 모습. 사진=롯데건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 3기신도시 등으로 각광 받는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공급되는 3000가구 이상 규모 아파트의 분양 성공 여부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9일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당첨자 발표를 마친 뒤 21일부터 23일까지 정당계약을 3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0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964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089가구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2단지 1089가구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GTX D·E노선에 포함됐다. D노선은 서울 강남권역으로, E노선은 서울 상암동권역으로 연결될 예정이라 개통 시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단지 앞 봉오대로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부평구, 미추홀구 등 인천 시내 이동도 편리하고 서인천IC, 부평IC 이용하면 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기도 쉽다. 단지 앞에는 BRT(간선급행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버스를 타고 서울 강서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축구장 11개 규모 대형공원으로 주변이 둘러싸일 예정이라 입주민들은 향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같은 호재로 인해 지난달 26일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견본주택을 개장한 뒤 5월 6일까지 총 2만5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문의가 꾸준했던 만큼, 정당 계약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지가 들어서면 주변 인프라도 변하고 인구도 증가해 지역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131-44번지 일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