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K-패션 네일 ‘핑거수트’, 일본 후지TV에서 직접 취재
일본 요가 강사들이 선택한 ‘안다르’, 앰배서더 중심으로 충성 고객 확대

마케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이 자회사 핑거수트와 안다르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 1년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핑거수트는 에코마케팅이 비즈니스 부스팅 차원에서 인수한 K-패션 네일 브랜드로, 지난해 여름 일본에 진출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일본 입점 점포수를 620개로 늘렸다. 이런 결과는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인 플라자(PLAZA)와 로프트 등의 매장에 입점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에코마케팅, 핑거수트와 안다르 앞세워 日 시장 공략 본격화
▲핑거수트의 2024년 여름 네일 컬렉선, ‘SUMMER CRUSH’ (이미지 제공=㈜에코마케팅)

일본 최대 방송사 후지TV가 ‘핫한 K-뷰티 브랜드’로 핑거수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많은 일본 국민들이 시청하는 국민 프로그램에서 직접 취재 요청이 온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다.
에코마케팅, 핑거수트와 안다르 앞세워 日 시장 공략 본격화
▲ 후지TV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핑거수트 (이미지 제공=㈜에코마케팅)

또한, 핑거수트는 일본 최대 뷰티 축제인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에 2회 연속으로 참가했다. 해당 페스티벌은 로프트가 직접 선정한 뷰티 브랜드만 참가 가능해 일본 소비자 뿐 아니라 현지 바이어들에게도 주목받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에코마케팅, 핑거수트와 안다르 앞세워 日 시장 공략 본격화
▲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에 참여한 핑거수트 부스 (이미지 제공=㈜에코마케팅)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에코마케팅의 비즈니스 부스팅 기업 안다르는 지난 2월 오사카 한큐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고 최근 일본 유명 요가 강사 등으로 구성된 ‘앰배서더 프로그램 1기’를 모집한 데 힘입어 일본 대도시를 중심으로 팝업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코마케팅, 핑거수트와 안다르 앞세워 日 시장 공략 본격화
▲ 안다르 일본 앰배서더 1기 (이미지 제공=㈜에코마케팅)

안다르와 핑거수트의 적극적인 일본 사업 확장은 모두 에코마케팅의 글로벌 비즈니스 부스팅 전략의 일환이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