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채 매장량이란 기술적으로 시추할 수 있는 석유 규모를 말한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매장 점유율은 17.5%로, 전 세계 석유 매장량의 6분의 1 이상을 베네수엘라가 가진 셈이다.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976억배럴(17.2%)이며 3위 캐나다(1697억배럴·9.8%)가 뒤를 이었다. 이어 이란(1556억배럴·9.0%), 이라크(1450억배럴·8.4%), 러시아(1072억배럴·6.2%), 쿠웨이트(1015억배럴·5.9%), 아랍에미리트(978억배럴·5.6%), 미국(689억배럴·4.0%), 리비아(484억배럴·2.8%) 순으로 매장량이 많았다.
만약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확인된 다면 한
한국은 15위로 14위인 카타르(252억배럴) 뒤를 잇는다.
또 한국은 아시아에서 13위인 중국(262억배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석유 매장량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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