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제고, 지배구조 개혁에서 출발해야
기후 악화의 역설, 날씨 금융상품 시장 '활황'
6월호 커버 스토리는 '밸류업 시대, 차세대 거버넌스'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선 기업지배구조 개혁이 선행되어야 한다. 일본 밸류업 혁명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기업과 투자자의 고민이 지배구조 개혁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차세대 거버넌스가 갖춰야 할 조건들을 살펴봤다.
이달 이슈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서를 중심으로 한 공시 통합 흐름, 실망감 쏟아진 밸류업 계획의 향후 과제, 지속가능한 식이를 위한 '푸드 택소노미' 필요성 등을 다뤘다.
스페셜 리포트로는 기후 악화로 호황을 맞은 날씨 금융상품 시장을 소개한다. ESG 성과 측정을 주제로 오준환 사회적가치연구원 실장과 인터뷰했다. 케이스 스터디는 친환경 패키징으로 물류를 혁신하는 CJ대한통운이다. 최강ESG팀으로는 ESG 기반 신사업을 발굴하고 책임 투자도 진행하는 NH투자증권 ESG추진부를 만났다.
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공시 체계 고도화, 정보·보안 강화 등 모든 지속가능경영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LG이노텍이다. 이 밖에도 ESG 데이터 화폐화를 추진하는 크리스티안 헬러 '밸류 밸런싱 얼라이언스'(VBA) CEO와 인터뷰했다.
글로벌 뉴스로는 사모펀드가 산호초 투자에 진심인 이유, 세계 최대 규모 직접공기포집 기술을 갖춘 맘모스 공장 가동, EU가 지속가능성 공시를 2년 연기한 이유, 워라밸을 넘어 프로를 키우는 문화를 만드는 일본 마루이 그룹, 영리와 비영리의 두 얼굴을 가진 오픈AI 등을 담았다.
투자 뉴스로는 22대 국회 개원으로 주목받는 ESG정책 수혜 펀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으로 비즈니스 차별화에 나선 SK이터닉스, 상승 흐름 보인 국내 주식형 ESG 펀드 성과 분석,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대감이 커지는 밸류체인 ETF 등 소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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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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