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배산임수’ 자랑하는 경기 구리시 아치울마을 위치
교통편의 우수, 사생활 보호 유리해 유명 연예인 다수 거주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빈이 2020년 매수한 구리시 아천동 소재 워커힐포도빌 펜트하우스가 매물로 나와 있다. 현빈은 해당 주택을 48억원에 사들인 뒤, 4년여 만인 최근 22억원 오른 70억원에 내놨다.
워커힐포도빌은 지상 4층, 7가구 규모로 4층에는 현빈, 손예진 부부가 거주하던 전용면적 330㎡ 타입 펜트하우스 1가구로만 구성됐다. 각 세대는 유럽 명품 가구와 가전이 탑재됐으며 세대 당 평균 3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구리시 아천동은 강변북로가 지나는 한강변 북쪽에 위치하고 서울 광진구와 인접한 ‘준 서울’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광진구 소재 5성급 호텔 ‘그랜드워커힐 서울’과 가깝고 ‘모던기와커피’ 등 유명 데이트 장소가 있어 서울시민들에게도 친숙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예술인마을로 알려진 아치울마을이 형성되며 최근 몇 년 새 주거지로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치울마을은 한강이 가깝고 용마산, 아차산 등 산줄기를 배경으로 아치울천을 끼고 있는 쾌적한 환경에 일명 ‘배산임수’ 지형을 자랑한다. 또 고급빌라와 타운하우스, 갤러리 등이 자리해 서울 번화가나 아파트촌보다 사생활 보호해 유리하다. 이 때문에 가수 박진영, 문희준, 배우 한소희, 박해미 등 연예인 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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