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5월 2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간담회를 위해 참석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5월 2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간담회를 위해 참석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HD현대 오너 3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최근 지주회사 주식을 잇따라 사들이고 있다.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지난 4~7일 3일간(6일 제외) HD현대 주식 5만213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4월부터 HD현대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이로써 정 부회장이 보유한 HD현대 주식수는 455만5968주로 지분율은 기존 5.77%로 늘었다.

HD현대는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서 GS를 제치고 재계 순위 8위에 올랐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9위였던 HD현대의 공정자산은 2022년 말 80조6700억원에서 지난해 말 84조7920억원으로 증가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