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 달걀 같이 매끈·윤기나는 피부
만들어주는 스킨 핏 쿠션 인기

올해 1~6월 매출, 직전 6개월 대비
173% 늘며 브랜드 매출 견인

신세계인터 비디비치 매출 올랐다…쿠션 신제품, 히트 상품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지난해 8월 첫 출시한 롱웨어 스킨 핏 쿠션 제품이 출시 1년만에 브랜드 최고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이 제품은 매끄럽고 윤기나는 피부를 연출해주는 일명 ‘깐 달걀 쿠션’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롱웨어 스킨 핏 쿠션의 매출은 직전 6개월 대비 173% 증가했는데, 출시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디비치 롱웨어 스킨 핏 쿠션은 건성이나 지성 등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누구나 매끈하고 빛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밀착력과 지속력, 편안함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촉촉한 크림 파운데이션을 쿠션에 담은 듯한 얇고 쫀쫀한 제형이 인기 비결이다. 그 중에서도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피부색상을 표현해주는 20호 내추럴 색상은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하며 연일 흥행몰이 중이다.

롱웨어 스킨 핏 쿠션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것은 물론 시원한 쿨링감과 광채를 제공해주는 라이트오일 콤플렉스, 밀착력이 좋은 고분자폴리머 성분이 지속력과 보습감도 높여준다. 무더운 한여름에도 무너짐 없이 가볍게 밀착돼 오래도록 화사한 피부표현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킨케어 성분인 에센스가 60% 함유되어 있어 보습력을 높여주고 번들거림 없는 수분 광채를 선사한다.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4가지 각기 다른 사이즈의 커버파우더 콤플렉스가 피부의 요철과 굴곡을 따라 빈틈없이 촘촘하게 커버해 매끈한 피부를 연출시켜준다. 10호 라이트, 20호 내추럴, 25호 카멜의 자연스러운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본품 3만6000원대, 리필 2만원대다.

롱웨어 스킨 핏 쿠션은 국내 고객 뿐만 아니라 K팝 아이돌 메이크업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고객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비디비치는 지난 18일 롯데면세점과 함께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한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외국 고객 대상의 K아이돌 메이크업 클래스를 진행했다. 스킨 핏 쿠션을 포함해 스킨 일루미네이션, 글로우 크림 블러시, 틴트 글리트 등 비디비치의 인기 제품을 활용한 아이돌 메이크업 따라하기 클래스를 진행했는데 아이돌 특유의 뽀얗고 매끄러운 ‘깐 달걀’ 피부를 만들어주는 롱웨어 스킨 핏 쿠션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다.

프랑스와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쿠션 사용법이나 색상 선택 등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매출로도 직결됐다. 당일 스킨 핏 쿠션을 선두로 한 면세점 일매출은 기존 6월 한달 일평균 매출과 대비해 300%를 초과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스킨 핏 쿠션은 무너짐 없이 가볍고 오래 지속돼 무더운 여름에 더욱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여름 휴가철 및 성수기를 앞두고 관련 제품 재고 확보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