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황 부사장, IB 전문가
JP모건, 씨티그룹 등 거쳐

신세계그룹 재무관리 총괄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예정

제이슨 황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총괄(부사장). (사진=신세계)
제이슨 황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총괄(부사장). (사진=신세계)
신세계그룹이 외부인사를 영입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28일 신세계그룹은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IB전문가 ‘제이슨 황’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영총괄 부사장은 전임자였던 허병훈 부사장이 신세계건설 대표에 선임되면서 공석이었던 자리다. 황 부사장은 앞으로 신세계그룹의 재무 관리를 총괄한다.

1970년생 신임 제이슨 황 총괄은 콜롬비아대 산업공학을 졸업했으며 JP모건에서 아시아마켓 본부장 등으로 10년 이상 재직했다. 자본 시장 경력 20년 이상으로 기업 가치 관리, 지배구조 관리 등 기업금융 경험 풍부하다.

황 부사장의 주요 경력은 △2001년 JP모건 아시아마켓 이사 △2004년 씨티그룹 아시아마켓 본부장 △2010년 JP모건 아시아마켓 본부장 △2019년 신한금융투자 기업금융본부장 △2023년 주니퍼 바이오로직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다.

제이슨 황 부사장은 신세계그룹 재무관리를 총괄하며 작년 전략실 개편 이후 강조해온 그룹의 수익성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