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는 10일 언팩에서 '갤럭시 링' 공개 예정
수면 상태나 혈당, 심박수 측정 가능할 듯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최초의 반지 형태로 관심이 쏠린 갤럭시 링의 국내 출고가는 49만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링은 출시 전부터 기능과 가격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헬스케어 기능에 포커스를 둔 갤럭시 링은 특히 수면의 질 측정 및 관리가 핵심 기능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신체에 착용하는 폼팩터는 시계 형태가 일반적이었지만 시계를 풀고 잠자리에 드는 이들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지가 수면 관리에 좀 더 활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링이 얇고 가벼운 형태로 손가락에 끼고 자도 걸리적거리지 않는 형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24시간 착용이 가능한 점에서 수면 상태나 혈당, 심박수를 좀 더 밀착 측정·관리할 수 있는 폼팩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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