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SNS에서 총알이 귀 관통했다고 밝혀
![귀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D.37337383.1.jpg)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는 웅잉 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고 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D.37337384.1.jpg)
또 총격범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면서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유세장에서 사망한 사람 및 심하게 다친 사람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하고 싶다"면서 "총격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 경호국 및 법집행 당국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총알이 몇 인치만 비꼈다면 얼굴을 직격했을 수 있었던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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