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월 3일(현지 시간) 조지아주 커빙턴시에 위치한 앱솔릭스에서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수펙스추구협의회](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D.37363162.1.jpg)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전역을 순방하면서 SK의 현지 팀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며 이 같은 출장 소회를 전했다.
최 회장은 "뉴저지에서 SK라이프사이언스의 구성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혁신적인 차세대 의약품을 개발하는 중요한 업무에 대한 열정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지아주 코빙턴에 있는 SKC 계열사 앱솔릭스도 둘러봤다"며 "앱솔릭스가 생산할 유리 기판은 칩 제조의 판도를 바꾸고 인공지능 생태계를 강화하며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난 6월 22일부터 미국 출장길에 올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회동하며 글로벌 AI 파트너십을 구축에 공을 들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월 3일(현지 시간) 조지아주 커빙턴시에 위치한 앱솔릭스를 찾아 세계 최초 글라스 기판 양산 공장을 둘러보며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SK수펙스추구협의회](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D.37363161.1.jpg)
앱솔릭스는 SKC가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을 위해 2021년 설립한 자회사다. 최 회장도 이번 출장에서 만난 빅테크 CEO들에게 글라스 기판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며 세일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번 출장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들과 생명과학, AI 등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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