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미 아산문화재단 이사장. 사진=아산문화재단
엄윤미 아산문화재단 이사장. 사진=아산문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엄윤미 도서문화재단씨앗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엄 이사장은 프랑스 경영대학원 INSEAD 경영학 석사(MBA)로, IBM 컨설턴트, 카카오임팩트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도서문화재단 '씨앗'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재직 중이다. LG 유플러스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다.

엄 이사장은 2021년부터 아산나눔재단의 사외이사를 맡아 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해 왔다.

엄 이사장은 "창업과 사회혁신 생태계 전반에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 별세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2011년 10월 설립됐다. 기업가정신 확산과 청년창업 지원, 사회혁신가 양성 등이 주요 사업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