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 높이고자 빅볼 얼음컵에
진짜 레몬 조각을 담은 상품 내놓아

음료, 주류 등 담으면 떠오르는 레몬 슬라이스
소비 기한 1년 6개월로 보관까지 용이해

CU, 얼음컵에 '진짜 레몬' 담았다…업계 최초
CU가 올 한해 업계 최고 히트 상품인 생레몬 하이볼의 인기에 힘입어 얼음컵에 진짜 레몬을 추가한 신개념 상품을 이달 31일 출시한다.

생레몬 하이볼은 출시 3달여 만에 누적 600만개 이상 판매됐고 주류 내 하이볼의 매출 비중을 3.7%에서 11.2%까지 끌어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업계의 메가 히트 상품이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빅볼 레몬 얼음컵(170g)’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에 CU 점포에서 판매 중인 빅볼 얼음컵에 레몬 조각을 함께 담은 상품이다.

CU 음용식품팀 MD는 하이볼을 만들 때 얼음과 레몬을 별도로 준비하기 보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레몬이 함께 동봉된 얼음컵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이 상품을 기획했다.

해당 상품은 음료, 주류 등을 담으면 레몬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재미를 더했으며 소비 기한도 약 1년 6개월으로 보관이 용이하다. 해당 상품의 패키지에는 깨끗한 흰 바탕에 노란 색감의 레몬을 감각적으로 그린 청신 작가의 작품을 담아 감성을 더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전민준 MD는 “유통 전반에 DIY(Do It Yourself)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고객이 원하는 주류와 음료를 만들어 레몬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신개념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업계 트렌드와 상품 경쟁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