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시리즈 부진으로 실적 급감
12년 만에 분기 영업손실 기록할 전망
![예전 같지 않은 ‘리니지’...엔씨소프트 실적 전망 ‘충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D.37460063.1.jpg)
26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곧 올 2분기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12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리니지 시리즈의 부진이다.
'리니지M'은 여전히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견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리니지2M', '리니지W' 등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실적 효자였던 리니지 시리즈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사진=엔씨소프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D.37459312.1.jpg)
최근 내놓은 신작들은 부진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쓰론 앤 리버티(TL)'와 지난달 얼리액세스로 선보인 신작 '배틀크러쉬'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것도 저조한 실적의 이유로 꼽힌다.
엔씨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3864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손실은 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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