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역 도보 5분 거리…행당초 배정 ‘초품아’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8월 말 서울 성동구 행당1동 128번지 일대에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행당 7구역을 재개발하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총 9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5㎡ 타입 93세대, 59㎡A 타입 3세대, 59㎡B 타입 2세대, 59㎡D 타입 3세대, 65㎡ 타입 37세대로 구성됐다.

행당7구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해당 노선을 통하면 강남, 강북 업무지구 등 서울 주요지역까지 각 20분, 10분 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왕십리역에는 향후 동북선, GTX-C 노선까지 예정돼 있어 왕십리역 일대는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교통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차량으로 10분 정도에 내부순환로 접근이 가능해 서울 주요 지역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입주민 자녀들이 배정받는 행당초가 자리한다. 무학중, 무학고, 무학여고 등도 가깝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왕십리역 중심으로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소월아트홀, 젊음의거리, 다운타운에비뉴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도보 10분 이내에는 한양대학교 병원 및 메디컬 상가가 다수 형성되어 있다. 중랑천산책로를 포함해 다양한 녹지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성동구 일대는 금호 16/21구역, 신당8/10구역, 성수1구역, 응봉1구역, 모아타운 1/2/3차, 용답재개발사업 등 각종 도시정비사업이 추진되며 서울의 신(新)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지역 내 부동산 가치 상승 및 투자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조경은 세계적인 조경 디자인 그룹 ‘STOSS’와 국내 디자인회사 ‘LPscape’의 협업해 행당 지역을 둘러싼 한강, 청계천, 중랑천의 물결을 따라 숲과 공원이 흐르는 단지를 주제로 한 ‘Flowing Forest’라는 컨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 전체를 지나는 주동선에는 유려한 물결이 흐르는 동선배치를 적용하고 이를 공원화시켜 단지 전체를 숲속 공원처럼 꾸몄다.

주민공동시설인 써밋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을 배치해 입주민의 피로회복을 도와줄 공간을 배치했고 북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을 마련해 입주민 생활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세대 평면에서도 전용면적 45㎡ 타입에 2면 개방 맞통풍 구조를 배치해 면적활용도를 극대화하고, 59㎡A 타입과 59㎡D 타입은 3베이(Bay), 65㎡ 타입은 4베이 구조로 설계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이 모두 갖추어진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명품 단지의 성공적인 시공을 통해 성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