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이랩 유광선 대표는 “식품산업은 전통적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낮은 산업군이다보니 한 번에 비용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보다 안전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구독서비스’를 통해 많은 식품기업이 부담없이 엘로이랩의 AI 초분광 이물 선별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로이랩의 ‘SPECTRAL AI’는 딥러닝 모델인 ‘ELROI NET’과 초분광이 결합된 솔루션으로 검사대상의 화학적 특성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식품 내 혼입된 이물을 색과 모양에 관계없이 이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식품업계에서 관심도가 높다.
올해 1월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하며 누적 투자금 70억을 돌파한 엘로이랩의 AI 초분광 기술은 산업 확장성이 매우 넓어 식품산업 외 검사 자동화가 필요한 다양한 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초분광 연구의 확대를 위해 연구용 AI 초분광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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