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구택시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사업 파트너십 협약 체결
(재)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대구택시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택시협동조합은 2023년에 이어,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가 설립해 운영하는 캄보디아 굿링크 운송협동조합에 조합 관리 컨설팅 및 조합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를 통해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발전기금을 굿링크 운송협동조합에 전달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2019년부터 캄보디아의 당까오 지역에서 저소득층 청년의 소득증대를 위한 굿링크 협동조합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자산 형성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이 저금리 대출방식으로 ‘오토릭샤’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2년이 지난 후 상환하면 오토릭샤의 소유권을 이전해준다. 그 밖에도 조합원들에게 운전 면허 취득 교육,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 정비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택시 협동조합은 2016년 설립되어 현재 운송조합원 약 250명과 함께 모범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송협동조합이다. 대구택시협동조합 심경현 이사장은 “대구택시협동조합은 약 8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속 조합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캄보디아 현지 운송협동조합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운영 기법 및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게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 지역사회를 넘어 글로벌 사회 공헌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현진영 대표는 “대구택시협동조합의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 교육 지원으로 캄보디아 굿링크 협동조합 조합원들의 비즈니스 역량과 직업적 자긍심이 더욱 고취되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진 대구택시협동조합의 다양한 지원과 발전기금은 굿링크 협동조합의 역량 개발과 성장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구택시협동조합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굿링크 협동조합 조합원 대표 타이 쯔루잇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함께 시작한 굿링크 협동조합은 현재 212명의 기사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우리 협동조합은 협회로 등록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대구택시협동조합의 지원으로 이룬 이 성과에 조합원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굿링크 협동조합이 캄보디아의 모범적인 협동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