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리즈 '엉뚱발랄 콩순이' 10주년 기념
새로운 콘텐츠로 세대교체

유튜브 누적 조회수 67억뷰, 누적 시청 3억6000시간
콩순이, 자타공인 대표 어린이 콘텐츠

국민 여동생, 10년 만의 변신…'뉴 엉뚱발랄 콩순이' 나온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어린이 캐릭터 ‘콩순이’가 새로워진다.

23일 완구 콘텐츠 기업 영실업은 ‘콩순이’가 오는 27일 투니버스 채널을 통해 새로움으로 가득한 '뉴 엉뚱발랄 콩순이'로 재탄생 한다고 밝혔다.

콩순이는 하나의 브랜드를 넘어 어린이 콘텐츠의 대명사이자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대변하는 관용구로 자리 잡았다.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의 별명으로도 자주 사용될 만큼 대중적 인지도를 자랑하는 콩순이는 1999년 인형으로 처음 등장해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다.

2014년 공개된 '엉뚱발랄 콩순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어린이 콘텐츠 시장의 선도 역할을 했다. 콘텐츠뿐만 아니라 관련 완구 제품의 인기까지 더해 단일 제품 판매량으로만 한라산 높이의 97배를 넘을 정도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진출해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등 글로벌 IP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이번에 공개될 '뉴 엉뚱발랄 콩순이'는 콩순이가 엄마, 아빠, 동생 콩콩이와 함께 신비로운 콩콩마을로 이사하며 특별한 매력을 가진 다섯 친구들을 만나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기존에 사랑 받아온 콩순이의 친근한 매력과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중점을 둔 가치는 유지하면서 매력적인 새 캐릭터들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풍성한 스토리로 또 한 번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영실업 관계자는 “엉뚱발랄 콩순이가 매력 넘치는 다섯 친구들 티미·포미·코디·뭉치·큐리와 함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며 TV애니메이션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율동, 교육, 놀이 영상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뉴 엉뚱발랄 콩순이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투니버스 채널에서 방영되며 향후 콩순이 유튜브 채널과 각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