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그 인덱스는 지속 가능한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발된 지속가능성 기준이다. 제품 수명 주기 동안의 다양한 환경적 및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고 비교하는 데 사용된다. 파타고니아,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등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하여 33개국, 2만 4천여 기관이 사용하고 있어, 글로벌 의류 산업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프라우덴은 2022년 한국 다운 업계 최초로 자체 제조 공장의 히그 시설 환경 모듈(Higg Facility Environmental Module, Higg FEM) 3자 검증을 완료하여 객관적이고 투명한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다운 업계 기준 상위 25%의 점수를 훨씬 뛰어넘어 세계적으로도 높은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입증되었다. 프라우덴은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정보를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히그 인덱스 행택을 개발하여 내년부터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TP 프라우덴 영업팀 관계자는 “소비자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글로벌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며, 투명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지속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히그 인덱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다운 소재 브랜드로서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P는 1972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하여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 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TP리빙, TP스퀘어 등 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창립 52주년을 맞아 태평양물산에서 TP(티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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