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영 인크루트 대표. 사진=인크루트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 사진=인크루트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가 "앞으로 3년은 ‘인크루트’, ‘뉴워커’, ‘고사장’ 세 가지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아 “인크루트는 최근 5년간 채용 시장을 넘어 HR 산업 전반의 분야에서 디지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평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인크루트는 11월 10일 창립 26주년을 앞두고 8일 서울 중림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연다. 인크루트는 1998년 6월 ‘일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사명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채용 시장을 온라인으로 변화시켰다. 이후 채용 사업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며 HR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왔다.

인크루트의 채용 대행은 안정적인 채용 솔루션을 바탕으로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찾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혼란스러운 채용 시장 속에서 업계 최초로 모든 전형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비대면 채용의 새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크루팅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는 채용 홈페이지부터 공고 개시, 접수, 평가, 발표까지 채용 전반을 관리하면서 다양한 평가 도구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기업의 인재상에 따른 커스트마이징과 셀프 모니터링으로 높은 신뢰도가 장점인 ‘AI PnA’, 세계 최초 게임형 문제해결검사 ‘PSG’ 등 다양한 인재검증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최적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크루트 서울 중림동 사옥. 사진=인크루트
인크루트 서울 중림동 사옥. 사진=인크루트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은 1300명의 헤드헌터로부터 검증된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속한 인재 채용이 필요한 경력직 채용 시장에서 기업 회원들은 의뢰 후 평균 40시간 만에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다.

최근 채용 경향인 기업의 다이렉트 소싱을 지원하기 위해 인크루트는 인재와 채용 담당자를 잇는 새로운 패러다임 ‘오퍼박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인재 검색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개인은 입사 지원에 드는 노력을 줄일 수 있다.

인크루트는 채용시장을 넘어 HR 산업 전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는 계약부터 정산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선보이며 긱워커 모집 및 운영 시 고민이었던 ‘노쇼’를 막기 위한 노쇼방지시스템을 운영해 기업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을 선보이며 노동 시장에서 인재 검증에 필요한 테스트를 디지털화해 테스트플랫폼 시장 선점에 나선다. ‘고사장’은 세상의 모든 시험을 온라인에서 원활하게 응시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험 생성부터 진행, 결과 관리까지 온라인 시험 및 감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

인크루트는 창립 26주년을 맞아 인크루트 회원 대상 ‘인크루트 커리어 테마파크 내 커리어의 미션을 완성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션별로 참여는 무제한이며 여러 번 미션을 완수할수록 해당 경품에 당첨될 확률이 높아진다. 맥북 에어 15 M3 실버(1명), 애플워치 SE 2세대(1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2월 6일까지 인크루트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