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쌍령동 도시개발사업 ‘드림시티’, 민간임대주택으로 떠오르는 주거지
경기 광주시 쌍령동이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역과 인접한 쌍령동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인프라 확장이 맞물리며,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경기 광주역의 교통 인프라 개발이 이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 광주역은 경강선 개통 이후 광주시 개발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이 역은 판교와 강남을 15분 내로 연결할 수 있으며, SK하이닉스가 있는 이천역과도 20분 거리로 접근 가능하다. 정부의 GTX-D 노선 계획에 포함된 '수광선'이 개통되면, 경기 광주역은 더욱 발전된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쌍령동은 경기 광주역과 도보로 연결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광주시는 경기광주역세권 개발 사업과 함께 주변 지역의 인프라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는 쌍령동 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221,982㎡ 규모의 주거지와 199,481㎡의 도시기반시설용지를 개발하여, 대규모 주거단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51만1930㎡ 규모의 부지 중 39만8934㎡를 공원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같은 쌍령동의 발전과 맞물려, 경기 광주역 역세권에 최초로 민간임대주택인 ‘드림시티’가 공급될 예정이다. ‘드림시티’는 총 1902세대 규모 예정으로, 전용면적 59㎡에서 100㎡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경기 광주역과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해, 교통이 편리한 주거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고급스러운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드림시티’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보증금으로 공급되며,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자가 주택 소유자도 입주할 수 있어, 매우 개방적이고 다양한 입주자가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사업지 시행사 관계자는 “최장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 인상 등의 우려 없이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또한,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 부담에서 자유롭고, 양도와 양수에 제한이 없어, 전매가 자유롭고 임대와 매매 수요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유연한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드림시티’ 모델하우스는 오는 12월 성남시 오리역 인근에 위치한 주택홍보관에서 그랜드 오픈예정으로 회원 모집도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 홍보관에서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