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더가 자체 개발한 DoT(Data on Things) 기술은 사물에 보이지 않는 코드를 삽입하여 복제가 불가능하고 물리적 훼손에 강한 구조로 되어 있어, 기존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보 보안, 위변조 방지, 정품 인증 및 트래킹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쇄물, 화학적 소재, 디지털 디스플레이, 특수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MSDS는 기술 유출의 30~40%가 모니터 촬영이나 문서 출력 같은 아날로그 방식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보안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디지털 보안과 아날로그 보안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MSDS는 기업의 중요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니터와 출력물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모니터 보안 기능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모니터 화면을 촬영하려는 시도를 즉시 차단하여 내부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문서 추적 기능은 출력된 문서에 적용된 보안 코드를 적용하여 출력자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출된 문서의 경로를 역추적함으로써 유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아날로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즉각 감지하여 경고함으로써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더코더 박행운 대표는 "MSDS는 기업들의 아날로그 보안 공백을 메워줄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번 싱가포르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더코더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코더는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유럽 등 여러 국가와 협력해 수입인지 및 리사이클 시스템 솔루션 개발 등 대정부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 인도의 보안 솔루션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며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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