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정부 “상황 면밀 모니터링…자국민 불필요한 외출 줄여야”
미국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와 접촉 중이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날,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내 중국 시민들에게 "차분함을 유지"하고, 정치 상황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불필요한 외출을 줄이라"는 등의 기타 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

아일랜드 주한대사관은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라며 아일랜드 국민들에게 "한국 당국의 지시를 따르세요"와 "현재로서는 대중 시위를 피하세요"라고 말했다.

한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러시아 국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지방 당국의 지시를 따르고, "특히 정치적 행사를 포함한 대규모 행사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