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의 폭압적인 의회 운영에서 비롯된 비상계엄 사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당 지도부는 양심이 있다면 총사퇴하라"고 했다.
이 지사도 "소수 의석으로 거야에 맞서야 함에도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한 책임이 커 (국민의힘) 한동훈 체제는 총사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앞서 표결 전 선출된 권성동 원내대표 지도부가 '부결' 당론을 유지했으나 찬성 표가 20여 표 이상 나온 가운데, 당 수습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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