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사진=연합뉴스
머라이어 캐리. 사진=연합뉴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듣는 노래의 대명사가 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1곡으로만 매년 수십억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빌보드지의 추정치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캐리는 지난 2022년 이 노래 한 곡으로만 270만∼330만달러(약 39억4000만∼48억2000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추정치는 주로 노래 다운로드나 스트리밍 등에서 거둔 수입이다. TV 특집 프로그램 방송 등과 관련된 수입을 더하면 금액을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노래는 스포티파이에서 2016년 이래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해 왔다.

다만 CNBC는 캐리 본인과 음반사 등은 이 노래에 대한 저작권 계약 내용을 공개한 적이 없어 정확한 수입을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