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네번째부터 배철현 교수, 백해영 관장, 이효재 디자이너 외 관계자들
좌측 네번째부터 배철현 교수, 백해영 관장, 이효재 디자이너 외 관계자들
지난 8일 한남동 펫샴푸 브랜드 보노몽에서 미앤펫캠페인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간 중심에서 생명 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하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배철현 교수가 진행을 맡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은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넓은 의미에서 ‘생명’으로 바라보며 그 소중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선진 인성국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해영 미술관장과 이효재 패션디자이너도 행사에 참석해 공감을 나눴다. 백 관장은 “우리 국민이 인간뿐 아니라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다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국민 인성을 가진 나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디자이너 또한 “작은 생명들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마음은 곧 우리 사회를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캠페인은 단순히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넘어, 혼란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는 자리로도 주목받았다. 사회적 갈등 속에서 인간 중심의 사고를 넘어 생명 중심의 가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가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생명 존중 ‘미앤펫캠페인’, 한남동 보노몽에서 진행
행사를 주최한 보노몽 관계자는 “미앤펫캠페인은 반려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며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생명 중심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앤펫캠페인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함께 생명 중심의 가치를 되새기며, 어려운 시기에도 사회적 연대와 공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