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회장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 1기 취임 때에 이어 이번에도 한미동맹친선협회의 추천으로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 한미경제연구소(KEI) 방문 및 면담, 미국 하원의원 태권도 명예단증 수여 등을 통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 민간 차원의 대미 경제외교에 총력을 기울였다.
우 회장은 취임식 당일인 20일(현지 시간) 현지의 한파로 장소가 변경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생동감 넘치는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미국 시민들과 생중계로 지켜봤다.
취임식을 전후해서는 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과 함께 경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상, 하원 의원들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우 회장은 주미 대한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조현동 주미대사도 만났다. 우 회장은 양 국간 외교와 교류 활성화에 힘쓰는 조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조 대사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우오현 회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상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SM그룹 관계자는 “우 회장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굳건한 안보가 기업활동을 포함한 경제의 토대이자 근간이라는 신념을 실천하고자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한미동맹친선협회와 함께한 민간 차원의 경제 외교가 한미 간 안보와 경제동맹을 발전시키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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