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건희 여사 건강 우려한다고 알려져
박지원 "걱정 말라, 곧 (구치소에서) 볼 것"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AD.39347961.1.jpg)
29일 박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나라의 앞날 걱정한다'면 그 짓을 했을까요"라며 "'얼굴 한번 못 봤다'며 건강 걱정한다면 그렇게 살았을까요. 도대체 반성 한마디 없이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조용히 면회를 하던 말던 빨간 큰 글씨와 그 큰 얼굴 좀 TV에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며 "12.3 계엄부터 제주항공, 체포, 구속, 헌재 이제 폭설까지 TV엔 가슴 화들짝 놀라게 하는 주먹만한 빨간 글씨와 그 큰 얼굴! 제발 이제 그만 나오시길 학수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내란인지 아닌지는 헌재가 판단하고 죄를 지었는지 안 지었는지도 형사재판이 판결할 테니 제발 조용히 하라"며 "한사람 변호 때문에 국민을 짜증 나게, 힘들게 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부인 걱정일랑 마세요"라며 "머잖아 그곳으로 금새 가십니다. 물론 같은 방은 아닙니다. 그곳에서 떡국 맛있게 드세요"라고 전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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