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설날 맞아 희망의 메시지 전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시민들에게 설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은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시민들에게 설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은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명절을 맞아 "새해 첫날이다. 다시 대한민국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29일 이재명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려운 살림살이에 참사로 인한 아픔의 상처, 아직 끝나지 않는 내란의 그림자까지 우리 모두는 지난 한 해 너무 많은 일들을 겪어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문득 떠올렸다"라며 "새로운 아침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저 산 너머와 하루하루 흘러가는 달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우리의 눈빛에서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 간절한 염원, 더욱 선명해진 소망이 있기에 2025년 우리는 지금의 고통과 절망을 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라며 "힘겨웠던 과거는 미래로 나아갈 동력이 돼 색동 설빔 같은 찬란한 희망의 빛으로 피어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