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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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벅스 매장이 2천개를 넘어섰다. 1999년 처음 국내 들어선 스타벅스는 25년 만에 2009개 매장으로 늘어났다.

30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매장 수는 2009개로 미국, 중국에 이어 스타벅스 매장 수가 세번째로 많은 국가로 선정됐다.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은 3만6121로, 미국이 1만7049개로 47%를 차지하며 중국이 7685개로 21%다.
인구 1억2500만명인 일본에 비해 한국의 인구 수(5200만명)는 2.4배가 차이나지만 스타벅스 매장 수는 한국이 일본보다 116개나 많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은 2013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100개 넘게 증가했다. 2023년과 지난해는 각각 매장이 116개씩 늘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 매장을 선보이고 있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페셜 스토어 등 고객이 찾아올만한 매장을 꾸준히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