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이후 12일 만에 탄핵 반대 단식농성 지지자들에게 첫 메시지를 전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탄핵 심판 결과가 아무리 중요해도, 여러분의 생명보다 소중할 수 없으니 부디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헌법재판소 앞에서 23일째 단식 농성 중인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국장 등 지지자들에게 이런 말과 함께 단식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의구 부속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은 이날 탄핵에 반대하며 분신한 지지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