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스탈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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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일 이사회를 열고 3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1조200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2조40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으로 쓴다.

구체적인 자금 용도는 해외 방산 생산능력 구축 1조원, 해외 방산 JV 투자 6000억원, 해외 조선소 확보 8000억원, 국내 추진장약(MCS) 스마트팩토리 구축 6000억원, 무인기 엔진 개발 및 양산시설 구축 3000억원 등이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의 주식수는 595만500주로 주당 60만5000원, 증자 비율은 13.05%다.

신주 배정일은 4월 24일, 구주주 청약은 6월 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 9일~10일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