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3월 27일부터 서울 지역 다주택자의 구입 목적 주담대 및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 1주택 보유자에 대한 주담대의 신규 취급도 멈춘다. 단 잔금대출은 제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서울 지역 내 주택가격 및 거래량 급증에 대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시행을 통해 갭투자(전세 끼고 매입) 방지 및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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