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주총 인사말에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수전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포집 등 신규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올해도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하고, 탄소포집, 전고체 이차전지, 수소, 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가시적인 발전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 칼륨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주당 배당금 1800원) ▲사내이사 이우일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1주당 1800원 현금배당이 확정됐으며, 지급은 4월 11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유니드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배당을 꾸준히 유지하며, 주주 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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