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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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18~20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라고 응답한 비율이 36%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김문수 9% ▲한동훈 4% ▲오세훈 4% ▲홍준표 3% 등이었다.
정당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40%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조국혁신당 3%, 무당(無黨)층 19%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