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2명이 사망자가 발생했다. 2명은 고립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26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한 산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41대와 차량 등 장비 121대, 인력 1344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업이 더뎌지는 상하ㅗㅇ이다.
관계당국은 이날 오후 3시쯤 시천면 송하·내공·외공·중태·후평·반천·불계·신천 등 8개 마을 주민에게 추가로 대피령을 내렸다.
앞서 전날에도 당국의 조치에 따라 국동·점동·원리·서신·서촌·동신·중산 등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한 상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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