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명품시장 속에서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지원과 자금 유치, 그리고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글로벌 명품 시장은 팬데믹 이후에도 경기 침체 속에서 회복 탄력성을 보이며 2023년 기준 약 4,000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3%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온라인 명품 시장은 같은 해 약 7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성장하였으며, 이는 전체 명품 시장의 19%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2019년 대비 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지에프리치는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해외 현지 부티크 샵 및 1차 벤더들과의 안정적인 계약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홈쇼핑 및 대형 유통사들과의 판매 계약을 통해 유통 채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더클벤처스는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과 함께 개인 투자자 대상 기업 IR 및 자금 유치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클벤처스는 지에프리치의 마케팅 및 자금 조달 측면을 지원하고, 지에프리치는 유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명품 유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클벤처스 유준원 대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의 협업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번 협약은 양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지에프리치 김익희 대표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유통 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유통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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