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해 10월 실시한 첫번째 AI 얼라이언스에 이은 두번째다. 이노션은 기존 협력사들은 물론 이번에 새롭게 손잡은 AI 전문기업들과 AI 전환(이하 AX) 및 관련 비즈니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노션 서울 본사에서 열린 이번 AI 얼라이언스 체결식에는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아이비엠,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스튜디오레논 등 AI 관련 기업 경영진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는 광고·마케팅 영역에서 AI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이노션은 이번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계 내 AX 기반을 마련, 창의적이며 효율적인 AX 사례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
이노션은 최근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아인(AiINN)’을 신규 론칭했다. ‘아인’은 콘텐츠 제작 및 운영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내부 및 외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AI 솔루션이다.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배포,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제작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아인’의 기획 및 개발에는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는 AI 기술을 제공하는 어도비코리아를 포함해 AI 콘텐츠 생성 솔루션을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1차 혹은 2차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
이노션은 추후 니즈가 있는 클라이언트 대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인’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아인’을 통한 수익화 등 비즈니스 확장까지 도모하고 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는 “이번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작은 성공 경험들을 현실화시키고, 공동 개발한 AI 서비스를 글로벌 마케팅 시장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이노션은 앞으로도 클라이언트 비즈니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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