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캐스트, 두끼와 'Anchor 교육 플랫폼' 도입 계약 체결
EDTECH 전문 기업 이엠캐스트(주)가 외식 프랜차이즈 '두끼'를 운영하는 (주)다른과 함께, 점주 교육 및 운영 고도화를 위한 'Anchor 교육 플랫폼'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끼는 국내 250여 개 매장 점주 교육에 Anchor 플랫폼을 도입, 교육 효율성과 운영 표준화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엠캐스트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교육 시스템 도입을 넘어, 프랜차이즈 운영 전반을 혁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nchor 플랫폼은 리테일 교육 중심의 종합 솔루션으로, 브랜드 맞춤형 콘텐츠부터 체계적인 법정 의무교육까지 본사의 다양한 매뉴얼을 교육하며 운영할 수 있다. ▲QSC(품질, 서비스, 청결) 체크리스트 ▲보건증 및 소비기한 관리 ▲매장 운영 설문조사 ▲공지사항 전달 및 소셜러닝 기능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점주들은 본사의 최신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브랜드 일관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두끼는 Anchor 플랫폼의 도입을 통해 매장의 서비스, 위생, 품질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브랜드 일관성을 높이는 한편, 점주 전용 온라인 캠퍼스인 ‘두끼 E-캠퍼스’를 운영해 브랜드 철학과 고객 중심 가치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국내 운영이 안정화되면 다국어 지원 기능을 활용해 글로벌 170여 개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두끼 관계자는 “Anchor는 국내 여러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교육 및 매장 운영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엠캐스트와 함께 점주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엠캐스트는 2025년 6월 9일, Anchor 3.0 플랫폼의 그랜드 오픈을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브랜드별 앱 화면 커스터마이징 ‘위젯 UI’ ▲빠른 과정 개설 지원 ‘인스턴트 러닝’ ▲점주용 매장 운영 기능이 통합 제공되며 Standard, Enterprise 요금제로 세분화된 가격정책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Anchor 리테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엠캐스트 관계자는 “현재 Anchor는 배스킨라빈스, 교촌치킨, 한솥도시락 등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운영 중이며, 검증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끼와의 협력은 이러한 기반 위에서, K-푸드 프랜차이즈가 글로벌 무대에서 운영 표준을 선도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