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는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거리의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인근에 조성된 대규모 체류형 캠핑장으로, 오토캠핑, 텐트 스위트, 건축가 구마 겐고가 설계한 모바일 하우스 ‘쥬바코(JYUBAKO)’ 등 다양한 숙영 옵션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스노우피크 스토어와 카페앤다이닝, 기업 워크숍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미디어 기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협력사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스노우피크코리아 김남형 대표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캠프필드의 조성 단계부터 협업해온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배택영 부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공식 리본 커팅식에는 스노우피크코리아 임명윤 부사장, ES큐브의 안경환 대표, 산림조합중앙회의 김희선 본부장, 스노우피크코리아 1세대 유저 김성호 님을 포함한 총 여덟 명이 참여해 캠프필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진행된 특별 세미나 ‘자연 속에 상생의 플랫폼을 짓는 일’에는DAC(동아알루미늄)의 라제건 회장, 숲을 일구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 정민철 이사, 재활용 자원 회수 로봇을 제작하는 수퍼빈 김정빈 대표, 스노우피크코리아 김남형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각 산업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실천해온 여정과 철학을 공유했다.
스노우피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오픈식은 단순한 공간 개장이 아니라, 브랜드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자연 속 연결’이라는 철학을 실현한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이 캠프필드를 거점으로, 더욱 풍요롭고 진정성 있는 아웃도어 문화를 널리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는 10월 초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 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며, 브랜드의 철학과 본질이 담긴 공간에서의 깊이 있는 체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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