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9월 13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양구꿀여행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경비를 선착순 500명에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행사로, 관광객이 양구 관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현장에서 즉시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모집 시작 한 주 만에 100명이 넘게 신청할 정도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양구사랑 사이버 군민 제휴 숙박업체 숙박비,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비, 식비, 로컬푸드 매장에서의 특산품 구매비 등 지원 항목이 다양하기 때문에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하는 여행경비는 ▲5만 원(10만 원 이상 19만 원 이하 사용 시) ▲10만 원(20만 원 이상 사용 시) 등이다. 여기에 2025년 양구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 참여한 경우, 5만 원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대 15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조건은 간단하다. 양구사랑 사이버 군민증 가입과 제휴 숙박업체에서 1박 이상 숙박이 필수이며, 개인 단위 또는 2~9인 팀 단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여행 당일에도 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양구를 찾는 관광객을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구꿀여행페스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양구 DMO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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