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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두도 못냈던 오르막길, 이 녀석 덕분에 가뿐합니다" 서울시 최초 모노레일 탑승기

    서울 중구 신당동 837-14에 위치한 대현산배수지공원 모노레일은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행한다. 시점 승차장에서 종점 승차장까지 110m 편도운행에 걸리는 시간은 3~4분 정도이며 한 번에 15명까지 탈 수 있다. 3월 7일 기준으로 일일 평균 550명이 사용했고, 20일 동안 11,000여 명이 탔다. 중구청이 이틀 동안 조사해보니 이용자 63%는 60대 이상이었다. 주요 이용 대상은 보행 약자(보행기 사용자), 지역주민이었다. 신당현대아파트 앞에서 대현산배수지공원 가려면 계단을 올라야 했다. 계단은 30도 이상 경사도다. 가파르다. 길이는 110m다. 머리 들어 계단을 올려다보면 가파르다. 숨이 차고 다리가 뻐근했다. 대현산배수지공원에서 만난 어르신은 계단을 오르지 못했다. 어르신은 공원 근처 아파트인 신당 파라다이스아파트에 거주했다. 무릎이 안 좋고 허리 주사를 맞으며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 힘들기 때문이다. 모노레일이 생긴 이후 어르신은 3~4분이면 가뿐히 공원에 오를 수 있게 됐다.무인 운행하는 모노레일을 직접 타봤다. 강아지와 함께 탄 승객은 강아지를 안고, 아이와 함께인 승객은 아이를 조심히 이끌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천천히, 유모차 끌고 온 승객은 턱을 조심하면서, 모노레일에 탑승했다. 타다가 문이 닫힐 수 있어서 뒤쪽 승객들은 승차 버튼을 한 번씩 더 눌렀다.모노레일에 들어서면 여섯 개의 좌석이 비치돼 있었다. 문 왼쪽에 층수 버튼이 있다. 시점, 신당현대아파트, 대현산배수지공원이 차례로 1, 2, 3층이다. 엘리베이터처럼 열림, 닫힘 버튼도 있다. 창문을 보면 모노레일이 이동하는 앞, 뒤쪽 창문만 보인다. 양옆 창문에 불투명 시트지를 붙였다. 인근 아파트

    2024.03.27 15: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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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메데아' 보이콧 사태···연극계 ‘미투운동’ 6년 후 뭐가 달라졌나

    2018년 연극계는 미투 운동으로 뜨거웠다. 당시 2월, 연희단거리패 연극연출가였던 이윤택 씨에 대한 미투를 시작으로 극단 목화를 이끈 오태석 연출, 조민기 배우 등 연극계 예술인에게 미투 폭로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씨는 미투 폭로 후 은둔하다 2022년 사망했고, 조씨는 경찰 조사 출석을 사흘 앞둔 2018년 3월 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2010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배우 8명을 23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2019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형을 판결 받았다.연극계 미투운동이 벌어진 지 6년이 지났다. 추악한 성폭력 문제가 가시화되면서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 보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한 걸음 진보하는 듯 해 보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피해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공적 노력과 실질적 변화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연극계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연희단거리패 전 대표 출연소식에 연극 ‘두 메데아’ 보이콧1월 말 상연 예정이었던 연극 ‘두 메데아’를 취소시킨 보이콧 운동은 다시 미투 운동에 대한 성찰을 불러왔다. 연극 ‘두 메데아’에 이 씨의 성폭력 범죄를 방조했다는 의혹과 연희단거리패 대표 이력이 있던 배우 김모 씨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발표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연극이 서울문화재단 산하 공공극장인 쿼드에서 공연이 상연될 것이라는 사실도 불을 질렀다.보이콧 운동에 동참한 홍예원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대표는 3월 16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연극계 백래시, 어떻게 맞서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 대학로X포럼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섰다. 홍 대표는 “

    2024.03.27 1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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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는 주식도 MBTI에 맞춰서 한다?" 'MBTI 투자법' 저자 북콘서트 개최

    주식투자를 막 시작하는 MZ세대와 여전히 주식이 어려운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오는 4월 9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MBTI 투자법' 저자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MBTI 투자법' 공저자인 리딩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곽병열 센터장은 기업의 MBTI 4가지 척도인 베타(β), ESG 위험지수, 주가수익비율(PER), 이익증가율(EPS증가율)을 활용하여 기업의 MBTI를 도출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미국의 대표 종목 50가지를 대상으로 개인 투자자에게 딱 맞는 베스트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책의 공저자이자 NH헤지자산운용 리스크관리 전상훈 팀장은 미국 주식의 장점을 소개하고 포트폴리오 50종목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소개할 50개의 종목들은 세계 1위 강국 미국에서 높은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건 물론이고, 안정적인 재무 상태와 우수한 운영 성과, 그리고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이다.'MBTI 투자법' 저자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는 한국경제신문사 3층 한경아카데미 글로벌룸에서 4월 9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경매거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3.27 11: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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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입자 2천만 명 돌파한 삼쩜삼…누적 환급액 1조 원 눈앞

    삼쩜삼의 누적 가입자가 2천만 명을 돌파했다.2020년 5월 첫 선을 보인 삼쩜삼은 개인이나 영세 사업자들이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서비스 오픈 첫 해 17만 명이 방문했고, 서비스 출시 2년 1개월 만인 2022년 6월 가입자 1천만 명을 돌파, 출시 4년 여만에 2천만 명을 넘어섰다.특히 2월 한 달 동안 68만 건의 앱 설치를 기록해 국내 금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도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이 신규 가입하고 있다.서비스 초기에는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20대와 30대가 전체 고객의 70% 이상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40대 이상 고객의 유입이 크게 늘어 전 연령대에서 고른 분포를 보인다. 40대부터 60대의 고객 비율은 44%를 웃돈다.누적 환급액은 올해 3월 기준 약 9,800억 원이다.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 전에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삼쩜삼의 2천만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무 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대한민국 일등 세무 플랫폼, 세무 특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3.27 1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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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벤처협회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허라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허라트는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전민정 대표(33)가 2023년 5월에 설립했다.전 대표는 “허라트는 바디포지티브 감성을 허라트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여성이 가진 곡선 본연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의 교차점을 속옷을 통해 만날 수 있도록 여성 속옷을 연구·개발한다”며 “디자인한 속옷을 환경 면으로도 지속할 수 있게 전개하는 언더웨어 브랜드”라고 소개했다.제품은 허라트 발코넷 브라, 허라트 플런지 브라 2종과 심리스 원단으로 만들어진 브리프 2종, 모달 원단으로 만들어진 브리프 3종으로 구성돼 있다.“아름답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여성의 자연스러운 욕구라고 생각합니다. 속옷이란 단순히 내의로만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패션 요소로도 활용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해 디자인에도 세련됨과 스타일리시함을 가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편안함도 놓치지 않도록 균형 있는 패턴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라의 경우 시스루룩, 오프숄더, 스퀘어넥 등의 패션 아이템과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브리프의 경우엔 여성의 Y존이 편안하고 골반과 힙라인을 살릴 수 있도록 패턴을 개발했으며, 디자인적으로 감도 높은 무드를 가져가도록 만들었다.전 대표는 “많은 여성이 해외에서 사거나 직구를 통해서 빅토리아 시크릿이란 외국 브랜드 속옷을 구매한다”며 “그런 란제리 감성의 모던한 제품 다자인을 더하되 동양인의 체형을 고려해 더욱 편안한 속옷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원단은 몸에 직접 닿는 만큼 피부에 자극이 없는 친환경 소재인 렌징사(오스트리아회

    2024.03.26 23: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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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벤처협회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건축 인테리어 업사이클링 자재 제조 및 공급하는 ‘하우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하우즈는 건축 인테리어 업사이클링 자재 제조 및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수진 대표(32)가 2023년 7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를 전공하고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해 올해로 7년 차, 4번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회사를 경영하며 사업에 대한 감각을 키웠다. 이후 서울의 용산과 강남에 문화상업공간 운영하며 ‘공간’이라는 키워드를 매개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진행했다.“건축, 인테리어 업계에 관한 관심을 계속 키워 갔습니다. 현재는 업사이클링 자재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우즈는 건축 인테리어 업사이클링 자재 제조 및 공급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하우즈에서는 건축 인테리어 현장의 미사용 자재 중 비율이 높은 목재, 타일 위주의 건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자재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합판, 각재 등의 잉여 원자재를 추가 공정을 거쳐 업사이클링 자재로 제조하거나 이러한 자재를 한 번 더 가공한 가구류를 개발 및 제조해 납품하고 있다. 건축 인테리어 업사이클링 자재를 위치기반으로 직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인 ‘자재장터’를 출시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업사이클링 자재를 판매해 폐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동시에 구매자는 새 자재와 비교할 때 최대 50% 가까이 저렴하게 자재를 확보할 수 있어 인테리어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하우즈는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잉여자재 시장은 존재하지만, 상품 가치가 낮다는 측면이 있어 활용이 어려웠습니다. 하우즈에서는 잉여자재에 한 번 더 제

    2024.03.26 23: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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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벤처협회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반려동물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펫니버셜스튜디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펫니버셜스튜디오는 반려동물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육옥 대표(40)가 2023년 9월에 설립했다.과거 패션 디자이너였던 육 대표는 고양이를 15년 키운 집사경력으로 반려동물 제품개발 업계에 발을 내딛게 됐다. 육 대표는 “펫니버셜스튜디오는 ‘지구도 지키고 강아지 고양이도 지키는 펫니버셜스튜디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히어로 친구(캐릭터)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만들어가는 회사”라고 소개했다.고양이 모래는 70% 정도가 ‘벤토나이트’ 모래가 차지하고 있다. 모래와 가장 질감이 비슷하고 응고력, 탈취력이 뛰어나 고양이, 집사 모두 선호한다. 하지만 이 벤토나이트는 자연 광물로 고갈이 된다. 가장 큰 문제는 고양이 소변으로 뭉쳐진 벤토나이트는 매립 시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수분 때문에 소각이 어렵다는 것이다. “향후 늘어나는 반려인구와 환경을 생각했을 때 친환경 고양이 모래에 대한 개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커피 찌꺼기로 만든 활성탄과 식물성 원료를 배합해 수십번의 테스트를 통해 응고력과 탈취력이 뛰어난 고양이 모래를 개발했습니다. 배합모래는 응고력과 탈취력이 좀 낮은 편이었는데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였습니다. 실제 KCL 테스트에서 암모니아 감소 99.5%로 유의미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물론 소각과 매립도 용이한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제품은 펫 전문몰에 입점해 판매 중이다. 향후 아이템 확장을 통해 오프라인과 해외 온라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육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

    2024.03.26 23: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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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벤처협회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다이어트 부작용 해결에 도움이 되는 개인화된 솔루션 개발하는 ‘트릴리온 씨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탈다이어트 사고방식을 통해 고객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 목표입니다. 탈다이어트는 체중감량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강박적인 다이어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앱을 통해 고객들은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나 칼로리의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져 지속할 수 있는 체중감량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트릴리온 씨즈는 다이어트 부작용 없는 체중 관리 앱 ‘마음먹기’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양현경(23) 대표가 2023년 6월 설립했다.양 대표는 “트릴리온 씨즈는 1조 가치의 씨앗들이라는 의미로 잠재력이 큰 사람들이 모여 ‘1조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기업”이라며 “잠재력과 성장 욕구가 큰 사람들이 모여들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만들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소개했다.마음먹기는 디지털 헬스케어 앱이다. 양 대표는 “기존 다이어트 솔루션이 해결하지 못했던 요요나 폭식과 같은 다이어트 부작용 해결에 초점을 맞춘 체중 관리 앱”이라고 말했다.“마음먹기의 경쟁력은 극단적인 식이 제한 없이 식습관 형성만으로도 식욕을 안정화하고 요요 없는 체중감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마음먹기는 기존 폭식증 치료에 사용된 정신과의 인지행동치료 CBT-E모델 및 마인드풀니스 방법론을 적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마음먹기는 사용자가 기존의 다이어트 강박을 개선하고 소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식사일지를 제공한다. 기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욕 영향요인을 분석하고 식욕 관리를 돕는 피드백 알고리즘을 개발

    2024.03.26 23: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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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벤처협회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아트 리세일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차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차트는 아트 리세일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정승연 대표(28)가 2023년 6월에 설립했다.차트는 아트 컬렉터들과 미술품 투자자들이 미술품을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리세일’ 플랫폼이다. 투자성과 시장성이 있어 2차 시장에서 다시 거래가 일어나는 작품들을 타게팅하고 있다. 작가가 입점하는 방식이 아닌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끼리 작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이다. “한정판 스니커즈를 거래하는 크림의 아트 버전입니다. 그래서 주로 미술품을 통해 차익 실현하고자 하는 미술품 투자자 고객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위해 미술품 거래에 대한 정량적인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작가별 작품의 시세와 등락률 등 미술품 투자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정 대표는 “미술품 거래가 빠르고 쉬워졌다는 게 첫 번째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미술품 거래를 위해서 아트 옥션이나 갤러리에 작품을 위탁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 미술품 거래에 들던 시간을 평균 2달 이상 단축했습니다. 특히나 미술품을 통해 차익 실현하려는 고객들은 알맞은 타이밍, 적재 적시에 미술품을 거래할 수 있어야 해서 이 부분이 아주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두 번째는 미술품 투자를 위한 정량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차트는 미술품을 통해 차익 실현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전 세계 옥션 데이터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작가 시세 차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작가별 작품의 시세와 등락률 등을 파악하여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차트는 해결하고자 하는

    2024.03.26 23: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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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벤처협회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한국어 교육 플랫폼 ‘코리안에세이’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 ‘제이알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이알디(JRD)는 한국어 교육 플랫폼 ‘코리안에세이’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김경아 대표(42)가 2023년 8월에 설립했다.“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한국 사회에 외국인 인력의 유입은 필수입니다. 제이알디는 외국인 인력의 문제를 교육의 관점으로 풀고자 하는 기업입니다. 지금은 그 시작 단계로 한국 문화와 언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 코리안에세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학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 회사의 미션입니다.”김 대표는 “미국 유학생 생활을 해본 사람으로 유학 생활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다”며 “한국에 돌아와 보니 한국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똑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가장 필요했던 부분을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코리안에세이는 한국에 오고 싶은 한국에 와 있는 그리고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유학생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 입학, 졸업, 취업까지 계속 이어지는 문제가 ‘한국어 글쓰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코리안에세이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통으로 호소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한국어 글쓰기를 중점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의 영역에 맞는 전문 교사를 온라인으로 매칭하고, 학생의 목적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온라인 첨삭 사이트와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 피드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코리안에세이는 입학 단계 있는 학생들을 위해 수

    2024.03.26 23: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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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벤처협회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환부 사진 관리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일지코리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일지코리아는 환부 사진 관리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한희연 대표(25)가 2023년 9월에 설립했다.한 대표는 “일지코리아는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환부 사진을 관리하는 앱”이라고 소개했다.“기존에 환부 사진은 소수의 EMR 연동 기능이 있는 대학병원 빼고는 메시지나 카톡으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일지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빠르고 간편하게 환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QR을 스캔해 환자의 정보를 받고 사진을 찍은 뒤 특이사항 등을 적으면 끝납니다. 별도로 의료진의 의견이 필요할 경우 메시지 기능도 있어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일지코리아는 기존 복잡한 방식인 ‘사진 촬영, 컴퓨터로 사진 데이터 이동, EMR 시스템 서치, 사진 및 증상 등록’을 ‘QR 스캔, 사진등록’으로 간편하게 바꾼 것이 특징이다. 한 대표는 “환자가 존재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쓸 수 있어 글로벌 경쟁력도 있다”고 말했다.“국내 시장에서 대학병원을 거쳐 빠르게 요양원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요양원은 보통 주 1회 면회인데 이조차 바쁜 현대인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일지코리아는 환부 케어가 어떻게 되는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보호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일지코리아는 IR 자료 및 마케팅 서비스 자료를 토대로 메일을 작성해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2곳의 요양원으로부터 MOU가 확정된 상황입니다. 환자 정보 관련 약관들이 중요한 사업이라 이를 확정 지은 후, 빠른 실무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서비스의 트래픽을 기대하고 델브프레쉬와 마이리얼코튼이 배너 연간 광고 계약을 사전에 진

    2024.03.26 22: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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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벤처협회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원목가구를 만드는 가구 브랜드이자 목공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인어피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어피스는 원목가구를 만드는 가구 브랜드이자 목공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목공 스튜디오다. 박소연 대표(41)가 2023년 4월에 설립했다.“인어피스의 네이밍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내면의 평화를 뜻하는 ‘이너피스(inner peace)’와 한 조각의 평화를 뜻하는 ‘인 어 피스(in a piece)’로 중의적인 의미입니다. 나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한 조각의 평화이자 내면의 평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 붙였습니다.”인어피스는 사업영역은 원목가구 브랜드, 목공 아카데미, 공간 컨설팅 총 3가지다. 2년 차인 현재는 원목가구 브랜드의 개발과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인어피스에서 현재 주력하는 아이템은 ‘휴펫가구’다. ‘휴먼’과 ‘펫’의 합성어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쓰는 가구다.“처음 휴펫가구를 만들게 된 것은 제 반려묘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였습니다. 반려동물의 평균수명이 사람보다 매우 짧습니다. 그런데 반려인들은 생계를 위해 밖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고, 함께 하는 시간은 짧은데 그마저도 각자의 공간에서 보냅니다. 어떻게 하면 고양이의 특성을 존중하면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들게 됐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원목 의자인데, 고양이 스크래쳐 겸 숨숨집이 함께 있어서 따로 또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구입니다.”박 대표는 “인어피스의 경쟁력으로 심미성, 공간 활용성, 반려동물과의 교감 확대, 건강한 소재”를 꼽았다.“인어피스의 휴펫가구는 반려동물용품과 가구를 겸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이 좋습니다. 언뜻 보면 아름다운 나

    2024.03.26 22: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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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벤처협회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비대면 반려견 교육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이롭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롭개는 비대면 반려견 교육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반려견 홈스쿨링 훈련사 전승윤 대표(32)가 2023년 6월에 설립했다.전 대표는 “모든 반려견이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도록 노력하는 회사”라며 “세상에 있는 유기견들이 가족을 만나 사랑받으며 새로운 가족에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반려견이 좀 더 편안하게 가족의 사랑을 온전히 잘 받게 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롭개 홈스쿨링은 영상통화를 이용한 반려견 비대면 교육 서비스다. 시간과 공간, 거리 제약없이 집에서 편안하게 전문 훈련사의 실시간 코칭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다.“보통의 비대면 교육이라고 하면 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것을 생각하는데 이롭개 홈스쿨링은 개인 코칭을 하며 보호자의 자세, 반려견의 행동, 학습이론 등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보호자와 소통하며 이뤄집니다. 반려견이 낯선 공간에 가거나 낯선 사람을 만나면 행동이 조금이라도 변할 수 있는데 집에서 교육받게 되면 그러한 문제점이 사라집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보호자와 오롯이 소통하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 굉장히 효과가 좋은 교육 방법입니다.”방문 교육비용은 훈련사의 경력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유명 훈련사는 15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까지도 받고 있다.“방문교육의 단점은 반려견이 훈련사가 있을 때만 잘하고 없을 땐 문제행동이 그대로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호자들이 좌절을 많이 겪습니다. 훈련사 중심의 훈련이나 강압적인 훈련은 단점이 많습니다. 영상통화를 통해 보호자가 이어폰을 끼고 훈련사의 지시대

    2024.03.26 22: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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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벤처협회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클래식 아티스트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원아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원아트는 클래식 아티스트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세원 대표(35)가 2023년 5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원아트는 기존에 있는 클래식 공연기획사와는 다르게 대중예술 분야를 벤치마킹해서 소속사 개념의 매니지먼트와 기존 클래식 공연기획사가 진행하는 연주자 공연 대행 업무까지 모두 진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라고 소개했다.“클래식 아티스트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입니다. 국내 공연 홍보 업계가 수십년 동안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홍보 마케팅에서 벗어나 현재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 공연을 홍보하고 티켓을 판매합니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공연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공연은 콘텐츠 집중도 측면에서 라이브 방송 포맷과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대표는 “원아트는 실시간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다”며 “대중들의 인지도가 높아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 홍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원아트는 국내 클래식 유튜브 1위 채널인 ‘또모’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소속 아티스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다른 대형 유튜버들과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고 있다. 이 대표는 “팬층을 만들어서 라이브커머스로 유입시키는 마케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10년간 클래식 공연기획사에서 근무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퇴사 이후에 3년간 라이브커머스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것에 아쉬운 부분을 결합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클래식 공연기획사의 홍보도 발전

    2024.03.26 22: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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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벤처협회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알루미늄 커튼월·시스템 창호·건축외장 전문 스타트업 ‘알퍼스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강미라 대표(43)가 2023년 8월에 설립한 알퍼스트는 알루미늄 커튼월, 시스템창호, 건축외장 전문 스타트업이다. 20여 년간 건설 현장에서 알루미늄 커튼월의 설계 및 시공 관리 기술인으로 입지를 다져온 강 대표는 다수의 현장에서 창호공사 현장소장 임무를 수행하는 등 현재까지도 활발히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 창호전문건설업체 근무이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축기사(고급), 건설안전기사, 미국 창호등급위원(NFRC Fenestration Rating Council) 단열 시뮬레이터 자격을 가지고 있다.알퍼스트라는 브랜드명은 알루미늄의 원소기호 'AL'과 '1st'의 조합으로 이뤄졌다. 고효율인증 단열 알루미늄 커튼월 전문기업으로서 커튼월 시장과 커튼월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강 대표는 “고객 만족과 신뢰경영의 정신을 바탕으로 성실함과 변함없는 신뢰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람들이 새로 지어진 집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길 바라기에, 언제나 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품질인증을 통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알퍼스트가 주력하는 상품은 고단열 고효율 인증 알루미늄 커튼월이다.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맞는 고효율 인증 제품이다.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프리미엄 알루미늄 커튼월이다.지난해 개발이 끝난 AL1ST-HW-205FX는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단열 성능 국내 최고 수준의 알루미늄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성능은 국내 최고이면서 비용은

    2024.03.26 22: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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